삼성전자와 클리어와이어는 이미 동부 볼티모어와 필라델피아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중부 지역 진출은 동부 지역의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자로부터 추가로 할당받은 것이다.
달라스는 글로벌 500대 기업의 본사가 뉴욕 다음으로 많이 위치하고 있고 전 세계 10대 정보통신업체 중 7개 회사가 진출해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 산업의 중심지다.
클리어와이어는 올해 말까지 미국 전역 25개 시에서 3000만명의 인구를 커버할 수 있는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스프린트, 컴캐스트, 인텔 등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2010년까지 1억 2000만 명을 커버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며 공격적으로 미국 내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모바일 와이맥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인 워싱턴, 뉴욕 등으로 확산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미국 내 모바일 와이맥스 가입자가 급속하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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