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권매립지 등 바이오디젤 주유소 2곳 설치

2009-12-04 09:38
  • 글자크기 설정

서울시는 대형 청소차와 관용차에 친환경 연료유인 바이오디젤(BD20)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와 강동구 고덕동 자원순환종합센터 부지에 바이오디젤 전용주유소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디젤 주유소는 강동구 고덕동 자연순환종합센터 부지 등에 총 6만ℓ 규모로 내년 2월 완공될 계획이며, 청소차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차량이 이용하게 된다. 

식물성유인 바이오디젤은 경유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발생이 없는 폐식용유 등 자원재이용이 가능한 친환경연료라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모든 정유사에서 일반 경유차량에 보급하고 있는 바이오디젤은 2009년 현재 혼합비율 1.5%로 연차적으로 0.5%씩 3%까지 상향된다.

BD20은 경유 80%에 바이오디젤 20%를 혼합한 바이오디젤연료유로 자가정비시설 및 주유시설을 갖춘 사업장의 버스, 트럭, 건설기계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CNG 청소차가 보급되지 않는 청소차량의 대기오염저감을 위해 친환경연료인 바이오디젤을 사용가능토록 지식경제부에 건의해 공공업무 수탁 민간차량(청소차, 정화조차량 등)도 BD20의 사용이 가능해졌다"며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