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미 연초보다 대량주문 꺼려

2009-12-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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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11월 개인투자자들의 대량주문 건수 및 비중이 올해 연초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주문수량 1만주 이상 또는 1억원 이상 주문금액(주문금액*주문가격)의 일평균 주문 건수는 157만건으로 지난 1월 194만건에 비해 18.93%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매도, 매수호가를 합계 집계됐으며, 정규시장 중 정상호가를 기준으로 정정, 취소호가는 제외됐다.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 비중은 11월 현재 50.25%로 지난 1월 59.25%에 비해 9.00%포인트 감소했다.

1억원 이상 개인 대량주문은 일평균 7860건으로 지난 1월 6862건보다 14.54% 증가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1.79%) 였다. 이어 LG화학(1.53%), SK에너지(1.37%) 등 순이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웰스브릿지(21.47%)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최근 증시 조정 장세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연초 대비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주문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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