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 기간을 내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 6개월로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오늘 한나라당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과 장수만 국방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간 파병 관련 당정회의를 열고 파병기간을 2년 6개월로 하는 동의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측은 회의에서 테러집단이 파병기간을 연기할 시점에 파병부대에 대한 도발을 강행하는 등 파병국내 갈등을 야기시켜 매년 아프간 파병기간을 연장할 경우 치안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통상적으로 군의 해외 파병 동의안에 활동기간을 1년으로 명시해 국회에 제출해 왔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