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들의 '사자' 러쉬에 힙입어 전날 종가 대비 2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91포인트(1.40%) 오른 1591.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2.90포인트(0.82%) 오른 1582.62로 개장한 직후 1590선을 유지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전기전자와 화학, 금융업종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19일 이후 최대인 3680억원의 순매수 규모를 보였다.
코스피200 선물도 이날 기관이 1082억원, 개인이 2544억원을 순매도 했으나 외국인이 3531계약 순매수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4.75포인트(1.01%) 오른 473.79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 6.93포인트(1.48%) 오른 475.97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 만에 종가 기준으로 1154.00원까지 내려섰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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