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주소를 몰라도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가 나왔다.
KT의 ‘한글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KTH는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한글 키워드.메일’이라고 입력하면 메일을 보낼 수 있는 한글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예를 들어 홍길동에게 메일을 보내고 싶을 때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홍길동.메일’이라고 입력하면 포털 파란 메일 서비스의 로그인 페이지가 뜬다. 로그인하면 받는 사람 입력란에 홍길동의 메일 주소가 자동으로 기재된다.
물론 홍길동은 사전에 KT 한글로 서비스를 통해 자신만의 ‘한글 키워드.메일’ 계정을 신청해야 한다.
메일 수신을 위한 ‘한글.메일’의 이메일 계정은 네이버·한메일·네이트·파란 등 포털메일은 물론 기업메일이나 개인도메인 등 어떤 메일이든 가능하며 1인당 한 개만 등록이 가능하다. 계정 유효기간은 1년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