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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관광객들이 루돌프로 변신한 당나귀들의 '산타 썰매'를 타며 즐기고 있다. |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와 친환경 축제를 결합한 ‘그린 윈터 페스티벌’을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한다.
삼천리 동산 ‘연꽃분수’에서는 10마리의 당나귀·노새들이 루돌프로 변신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 관람객들이 직접 노새에 타거나 당나귀가 이끄는 ‘산타 썰매’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당키 포토월’도 마련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참가비는 2000~3000원이며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특집 퍼레이드에서도 당나귀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총 6마리의 당나귀가 끄는 썰매에 산타클로스를 태우고 관람객들을 동화의 나라로 초대한다.
이밖에 자전거 페달을 돌려 노래나 눈 만들기도 할 수 있다.
부스 안에 설치된 자전거 페달을 돌려 노래반주기와 조명 등을 작동하는 ‘인간 동력 노래방’.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페달을 밟을 사람, 2인 1조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곡당 이용료는 500원이다.
또 자전거를 이용해 하늘에 눈을 뿌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에 불을 밝힐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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