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1월 중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60건)에 비해 48% 증가한 89건을 기록했다. 보증액으로는 60% 급증한 1342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로 가계의 노후 생활자금 수요가 증대됐기 때문이다. 또 공사의 적극적인 판촉·홍보 활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10월(90건, 1400억원)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해 지난 7월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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