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폰으로 IPTV 시청 제어한다

KT는 쿡 TV를 휴대폰으로 원격제어해 아이들의 TV시청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키즈시청돌보미' 서비스를 2일 출시했다.

KT는 휴대폰으로 인터넷TV(IPTV)인 쿡(QOOK) TV를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쿡 TV 키즈시청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무선인터넷을 통해 외출 시에도 집에서 자녀가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TV켜짐 알림, TV끄기, 시청시간 제한, TV화면으로 쪽지 보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자녀의 TV시청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경우 문자 수신처를 1577-5420로 지정한 후 대화형 문자체를 이용해 명령어를 발송하면 쿡 TV 상태정보를 문자로 회신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청연령 12세 제한’ 혹은 ‘12세로 제한해’라는 문자를 보내면 시청 연령등급에 따라 외부에서 시청을 제한하거나 허용할 수 있다.

게다가 ‘OO 틀어라’라는 문자를 발송하면 자녀가 찾기 어려워하는 교육용 프로그램 및 원하는 시청 채널로 바로 전화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WAP)을 이용하는 경우 5420 + Show·Nate·Oz버튼으로 ‘QOOK TV 키즈시청돌보미’ 서비스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T콜센터(100번)로 전화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월 1000원이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쿡 TV 키즈시청돌보미 서비스는 부모의 관점에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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