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1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72만500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전체 시장 수요는 145만대로 전월 137만대 대비 5.8% 성장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50%로 나타났다.
'T옴니아2'는 하루 개통 최고 7500대를 돌파하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 7만대를 넘어섰고 '코비'는 2주만에 8만대를 돌파했다.
'햅틱 아몰레드'는 누적판매 45만대를 넘어섰고 '연아의 햅틱'은 누적판매 97만대를 돌파하며 연내 100만대 돌파가 전망됐다.
LG전자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33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LG전자는 11월 시장 규모를 전월 135만7000대 보다 10% 증가한 149만대 수준으로, 시장 점유율은 22.1%로 에측했다.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의 누적 공급량은 10만대를 넘었고 이달 중순 골드컬러를 추가해 연말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년층 특화폰인 '와인3' 역시 8만5000대가 공급되는 등 꾸준한 인기가 지속됐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투명폰 '크리스탈'과 이달 중 출시할 윈도우 모바일 6.5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연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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