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뛴다) 지역을 위한 '헌신의 정치'

2009-11-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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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유재중 의원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은 실속있는 의정활동으로 과감한 실용정치를 실천한다. 특히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를 위한 헌식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유 의원은 현재 부산·울산·경남(PK)를 대표하는 한나라당 소속 정치인으로 지역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지역구를 위해서 당을 향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유 의원은 당에 "최근 세종시 논란을 보고 정말 공공기관 이전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진흥위원회등 영상관련 공공기관의 이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부산시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국감에서 같은 당 소속 전재희 장관과 정부의 약학대학 증원 방침을 두고 날선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유 의원은 "정부 안대로라면 인구 800만명에 달하는 부산·울산·경남의 약대정원은 170명,인구 240만명인 광주·전남은 185명이 된다"며 "정부 정책은 지역에 대한 균형감도 필요한데 이는 명백히 불이익을 준 것"이라며 지적했다.

이에 전 장관은 "대학간·지역간 너무나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 용역을 통해 정했다"고 절차적인 합리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용역이라는 것이 정책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이용하는 측면도 있지 않느냐"며 "복지부가 산출한 정원 과부족 인원을 봐도 도저히 이해할래야 할 수 없는 기준"이라며 반박했다.

결국 전 장관은 "추가 자료를 재출하겠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유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으로 무료 필수예방접종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유 의원은 "정부는 2010년 이후 본인부담금을 2000원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민간 병의원 예방접종 비용의 국가부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2010년 예산에는 반영이 안됐다"며 "기획재정부에 420억원을 요청했는데 260억원이 삭감돼 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이 무용지물로 전락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90%가 민간의료기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민간병의원에서의 필수예방접종 지원은 꼭 필요한 예산"이라며 "2010년도 예산안의 160억원보다 260억원 더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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