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4Q 연중 최고 실적 기대... 하나대투證

2009-10-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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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0일 NHN에 대해 4분기 온라인광고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해 목표주가 25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PPC(Price Per Click)개선으로 검색광고가 전년대비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디스플레이광고 역시 연중최고 성수기를 맞아 고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게임 테라(TERA)의 런칭도 주가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블록버스터급의 MMOG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경기상황 악화에 따른 온라인광고의 성장 정체 및 보드게임부분의 지속적인 규제이슈 등으로 인해 NHN에 대한 투자심리는 악화됐다"면서도 "광고시장의 회복세와 게임규제 역시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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