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국제 방송·통신 분쟁조정 위크숍 개최

2009-10-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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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국제 방송·통신 분쟁조정 위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유럽연합(EU), 일본, 호주, 한국의 분쟁조정 정책 담당자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로, 각국의 방송·통신 분쟁조정제도 현황 및 이슈에 대한 토론과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송도균 방통위 상임위원(방송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와 다츠오카 일본 총무성 전기통신사업분쟁처리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국제 방송·통신 분쟁조정제도 및 최근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방송·통신 분쟁조정제도의 발전 방안을 위해 발표자들과 함께 오양호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이황 교수(고려대학교 법학과), 정경오 책임연구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이 토론을 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분쟁의 조정자로서 정부의 바람직한 역할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별 분쟁조정제도 및 사례를 공유하고 미디어 환경 변화로 향후 발생 가능한 분쟁의 제반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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