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디스는 삼성전자 주력사업의 회복이 예상보다 빨랐던 점과 신용상태의 복원력 등을 감안해 신용등급 전망이 변경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외화표시 채권등급은 'A1'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지난 3월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당시 무디스는 "현재 `A1`인 신용등급이 단기적으로 상향조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그러나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재무 및 신용 상태를 유지한다면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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