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선) 10.28 재보궐 선거 시작

10.28 재보궐선의 막이 올랐다.

오늘 오전 6시를 시작으로 저녁 8시까지 수원시 장안구, 안산시 상록구, 강원도 강릉시, 충청북도 음성·진천·괴산·증평에서 재보궐 선거가 진행된다.

각 지역의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하기 위해 찾은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대부분 출근을 하기 전 투표를 위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아직 그 수는 많지 않아 퇴근 시간을 앞두고 투표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30%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평일이다 보니 학업과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투표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0%의 투표율을 예상하고 있다.

중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재보선은 수원 장안과 경남 양산과 같은 경합지역이 많아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투표는 선거 지역의 초등학교와 동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지역별 자세한 투표 장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찾을 수 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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