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경률 의원 |
안 의원은 대한민국의 세계화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현재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회장과 국회 한·캐나다 의원친선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간 한·미 정상회담, 한·미 FTA, 한·EU FTA, 유럽특사 수행 등 여러 차례 외국방문을 통해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안 의원은 지난 26일 '글로벌 한인 무역네트워크와 국가 경쟁력' 을 주제의 세미나를 열며 '글로벌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 세미나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세계 해외한인무역협회에 소속된 해외 거주 한인 경제인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한 토론을 벌였다.
안 의원은 "급속한 세계시장의 변화 속에서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선진국가를 이룩하는데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국민특위 위원장인 안 의원은 또 2012년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의 틀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재외국민 투표권이 없는 국가다.
안 의원은 "그동안 미흡했던 재외국민 교류활동을 활발히 하기 위해 재외국민특위를 구성했다"면서 "재외동포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외국민 투표제도를 해외동포들에게 알리기 위해 그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라도 달려간다. 지난 27일에는 해외동포 1500여명이 모이는 제 8차 한상대회에 직접 참여해 교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이와 함께 재외국민 투표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대로라면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재외국민 우편투표 추진 및 공관 이외 지역으로 투표소 확대 추진 등의 법 개정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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