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1-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쌍용건설은 500억원 규모의 부천시 중동 1-1구역 재개발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동1-1구역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780번지 일대로 지하철 1호선 중동역 인근이다.
쌍용건설은 2010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마치고 2011년 상반기 이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은 오는 2013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 지역은 부천중교, 부곡중교, 상지초교, 부천서초교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부천 시민운동장과 시민회관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또 이마트, 현대백화점, GS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근처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역세권 중소규모 사업 위주로 적극 공략해 수주에 성공했다"며 "향후에도 일반 분양이 용이한 역세권 중소형 단지를 꾸준히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7월 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에 아파트 145가구를 짓는 '강서구 염창동 웅지·오성연립 재건축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8월에는 1호선 안양역 인근에 아파트 324가구를 건립하는 청원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단독 수주한 바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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