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의 날' 노점상 이춘자씨 국민훈장 목련상 수상

2009-10-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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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진동수 금융위원장(왼쪽)이 배우 장동건에게 '저축의 날' 대통령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27일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46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시장노점상인 이춘자씨가 국민훈장 목련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근검절약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독거노인들에게 매월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국민포장은 분식점을 운영하는 장경희씨와 독거노인 신란례씨, 강어근선 대한노인회 강남지회 신정경로당 회장이 수상했다.

연예인 중에는 배우 장동건이 대통령표창을, 배우 김아중과 가수 이현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고 가수 이민우는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융위기 속에 경제가 시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상자들의 근검절약 정신과 그간의 노력을 치하한다"면서 "모든 국민이 검약과 저축을 생활화하고 금융회사도 내실경영을 위해 저축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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