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오는 11월22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09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기부를 통한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 소외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아래 공공의 힘을 모을 수 있는 뜻 깊은 사회공헌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콘서트에는 국내 최고 인기가수 20여개 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1만여명의 관객이 초청될 예정이다. 콘서트 입장권은 농심 사랑나눔콘서트 특별 페이지(http://www.nongcon.com)에서 오는 11월17일까지 추첨을 통해 교부할 계획이다. 당첨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온라인 상에서 바로 지정좌석을 배정받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농심 사랑나눔콘서트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농심이 10년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20년, 30년, 해를 거듭할수록 더 큰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장에는 입장권 및 신분증과 함께 농심 신라면 2개를 가져오면 입장이 가능하다. 농심은 콘서트 당일 입장객들이 기부한 신라면과 농심이 기증한 신라면 1000박스을 합쳐 굿네이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해까지 총 9번의 사랑나눔콘서트를 통해 약 39만1000여 개의 라면을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기부한 바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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