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가인 용산구 동자동에 일본 롯본기 힐즈를 닮은 복합기능 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바로 동부건설이 동자동 동자 4구역에 조성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사진)로 11월20일부터 분양예정이다.
이 빌딩은 도심 속 복합기능도시를 뜻하는 MXD(Mixed Use Development) 형태다. MXD는 일본 롯본기 힐즈, 프랑스 라데팡스, 말레이시아 페스로나스 타워가 대표적 건물로 주거, 비즈니스, 문화, 쇼핑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복합기능 건물이다. 현재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의 트렌드이기도 하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하 9층부터 지상 27·30· 35층에 이르는 총 4개동으로 구성된다. 모두 278가구로 이 중 2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128~244㎡(공급면적 기준 159~307㎡)의 중대형 위주다. 전용면적 128.06㎡(48평)가 59가구, 131.05㎡(49평) 57가구, 145.20㎡(54평) 63가구, 149.05㎡(56평) 62가구, 166.60㎡(62평) 11가구, 181.50㎡(68평) 11가구, 208.39㎡(78평) 11가구, 244.41㎡(91평) 2가구, 244.69㎡(92평) 2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125.63㎡(38평)부터 271.22㎡(82평)까지 총 78실(일반분양 3실)과72.447㎡ 규모의 오피스로 구성돼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2014년에 완공되는 서울역 국제 컨벤션 센터의 개발로 문화와 비즈니스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다. 또 용산구 관할 중심지로 강북은 물론, 강남 및 여의도 접근이 편리한 최대 교통 요지에 입지하고 있다.
녹지개발을 통한 친환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 곳은 약 70만평 규모로 조성될 용산민족공원의 친환경 혜택과 서울의 생태복원, 역사성 회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남산르네상스 계획의 최대 수혜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광화문에서 시작해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국가상징거리의 중심에 위치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국가상징거리를 따라 다양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이 추진된다.
미래주거 트랜드인 휴식과 자연 친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개념의 커뮤니티 시설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특히 A, B, C동이 120m의 브릿지로 이어진 스트리트형 커뮤니티는 입주자에게 실내 산책로를 제공한다. 휘트니스 센터, 독서실, 리셉션 등 커뮤니티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지하 1층에 배치했으며 17층에 위치한 릴렉스 룸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라운지는 입주자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18층에는 고급 주거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문화강좌실과 단지내 개인사진관으로 사용될 포토 스튜디오를 배치했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2013년 입주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건물 옆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는 02)775-0088이다.
동부건설은 오는 28일 현장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연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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