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번주 북에 옥수수 지원 발표

2009-10-25 16:22
  • 글자크기 설정

정부가 이르면 이번주 초 옥수수 1만∼3만톤 가량의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현잍택 통일부 장관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은 조만간 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주 중 구체적인 지원 품목과 양을 확정해 북한에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옥수수를 1만∼3만톤 가량 지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다만 지원계획을 북한에 통보하는 방식에 대해선 대북 전화통신문을 발송하게 될지, 별도의 접촉을 갖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옥수수 지원은 북한이 지난 16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인도적 지원을 공식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성사되면 현정부 출범 후 첫 대북 식량지원 사례가 된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