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재보선 D-4일, 여야 총력 지원유세

2009-10-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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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재보궐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총력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24일 초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수원 장원에서 총력 지원유세를 펼쳤다.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장광근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이날 일제히 수원 장안으로 총출동해 박찬숙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재.보선 초반전에는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던 수원 장안이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혼전 양상이 빚어지자 더욱 분주한 분위기다.

이날 민주당도 수도권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세균 대표 역시 이번 선거에서 가장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안산 상록을과 수원 장안을 샅샅이 돌면서 한표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안산 수암봉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본격적인 지원유세를 벌였다.

민주당은 5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서 수도권의 승패에 정치적인 의미가 함축돼 있다는 판단 아래 일요일인 25일에도 수원 장안과 안산 상록을 공략에 전념할 방침이다.

한편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날 오전 안산 상록을에서 지원유세를 편 뒤 오후엔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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