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K7 이어 내년초 로체·스포티지 후속 출시로 더 좋아질 것
기아차가 올해 글로벌 판매량 목표치를 지난해 137만5000대 보다 16.4% 증가한 160만대로 늘려 잡았다.
김득주 기아자동차 재무관리실장(이사)은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글로벌 판매대수가 16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실제 판매량 예측치보다 올해 항상 상회했기 때문에 그 이상도 가능하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목표치에 대해서는 “내년 판매 목표는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대수를 얘기할 수는 없지만 지금과 같은 호조와 내달 출시되는 K7과 로체, 스포티지 후속 등 내년 상반기 신차를 감안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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