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1시19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4.36% 오른 10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현대차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대비 461% 증가한 586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9791억원, 8조983억원으로 동기 대비 각각 20.6%, 33.8% 늘었다.
증권가는 이날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미래에셋증권이 이날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3만7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석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강세를 띄는 4분기 실적 보다는 내년 1~2분기의 판매 동향 및 실적이 더욱 중요하다"며 "원화의 절상 속에서도 안정적인 해외시장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기존대비 39.1% 올려잡았다. 4분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다는 전망이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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