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22일 ""대학들의 등록금 담합 관련 지난 16일 전국대학기획처장협의회에 대한 현장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학등록금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조경태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현재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정위는 2007년에도 대학 관계자들이 등록금 인상 폭을 논의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조사에 나선 적이 있지만 증거가 없어 제재를 하지는 못했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