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은 지난 7월 펀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58일만에 수탁고 1조를 달성했으며, 이후 49일만에 다시 수탁고 2조를 돌파했다.
이런 수탁고 급증은 최근 수탁고 감소세 지속 등 펀드시장 성장세 위축이란 상황에서 신설사의 한계를 딛고 이뤄낸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용면에서도 주식형 및 혼합형 1293억, 채권형 1105억, 파생형 830억, 부동산 1895억 및 MMF 1조 5357억으로 균형적 성장을 달성해냈다고 현대자산운용 측은 자평했다.
또 판매채널 다변화 측면에서도 공모주식형 펀드인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 펀드를 2개 대형 시중은행 및 14개 증권사에 위탁판매 하고 있어 세일즈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출발 모습을 보였다.
이인성 현대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향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냄으로써 내실을 갖춘 종합 운용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그룹 위상에 걸맞는 업계내 위치를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