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한화건설 사장(왼쪽)과 암자드 알 라와시데(Amjad Al Rawashdeh) 세프코사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 |
한화건설은 요르단 국영 세프코사가 발주한 2300억원 규모의 삼라(Samra) 가스터빈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 21일 현지에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설계·구매·시공(EPC)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주한 이 사업은 요르단 수도인 암만 북동쪽 약 40km 지점에 총출력 140MW급 가스터빈 발전기 2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완공은 2011년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 발전 플랜트 공사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올해 해외플랜트 수주 1조원을 달성케 됐다.
김현중 한화건설 사장은 "기술력과 경험을 확보한 '해외발전 및 화공사업'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지난 몇 년간 공들여 준비해온 프로젝트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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