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게임이 북미·유럽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 2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 북미·유럽 서비스는 중국에서처럼 급격히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1.5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컨텐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현지 법인이 보수적으로 서버를 증설해 1개월 후 일부 이용자들의 이탈이 있더라도 서버 공동화로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타이틀 판매 호조에 따른 지속적인 신규 이용자 유입도 기존 이용자 이탈을 상쇄하며 서버공동화를 막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4.8%와 8.7% 증가한 1581억원과 5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2.0%, 65.6% 늘어난 것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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