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한항공은 우선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세대교체를 활발히 추진, 글로벌 시장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0년부터 A380 초대형 차세대 항공기 10대를 도입한다.
또 2014년까지 B787 차세대항공기 10대를 들여온다. B787, A380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기존 항공기에 비해 20% 이상 높은 연료효율성을 가진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래형 기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B737NG,B777-300ER 등 최신형 항공기도 순차적으로 도입, 현재 130대인 항공기 보유대수를 2019년까지 18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부문에서 업그레이드 노력이 한창이다.
기내 좌석을 더 쾌적하고 안락한 최첨단 좌석으로 교체 중이며 2011년까지 보유 중인 중장거리 항공기에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 차세대 명품 좌석을 장착해 보다 안락한 항공여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항공기에 최첨단 개인용 AVOD(주문형오디오비디오)를 장착, 비행의 즐거움도 더해준다.
홀로 여행하는 어린이 승객을 위해 담당 승무원이 기내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보살핀 후 편지를 작성해 도착지의 부모(보호자)에게 전달하는 '플라잉 맘 서비스'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호응이 높다.
비빔밤 비빔국수 등 특화한 기내식으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적 와인 명가인 프랑스 '로랑 페리에'의 샴페인도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에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막걸리의 천연효모와 유산균을 사용해 만든 전통 빵을 기내 간식 개념의 메뉴로 개발해, 조만간 기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고객의 말씀'에는 홈페이지 내 이메일과 기내 제언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연간 7만여건의 칭송,불만,제안사항이 접수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