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시장 '맥스'가 대세

2009-10-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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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의 100% 보리맥주 '맥스'가 출시 2년9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4억병을 돌파하며 맥주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하이트맥주에 따르면 맥스의 지난해 판매량은 836만5884상자(500ml×20병)로 2007년 539만1437상자보다 55.2%가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도 작년 동기 대비 189만5213 상자가 늘어난 51.8%의 증감률로 국내 맥주시장 판매성장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하이트맥주는 지난 5월 이후 월 판매량이 100만 상자를 돌파해 올해에는 연간 판매량 1000만 상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트맥주는 성숙기에 들어서 정체된 국내 맥주시장에서 맥스가 이처럼 선전 할 수 있는 이유로 기존 국내 맥주에서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풍미와 신선한 마케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맥스는 100% 보리맥주로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함과 동시에 '맛있는 아이디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게 맥주와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식(食)문화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유혹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여름에는 국내 맥주 업계 최초로 한정판 맥주 '맥스 스페셜 호프 2009'를 출시해 '맛있는 황금빛 유혹'이란 주제로 도심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좋은 호응을 받았다.

하이트맥주 마케팅팀 박종선 상무는 "이미 맥스는 소비자들과 시장으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표적인 국내 맥주 브랜드 반열에 올라와 있다"며 "14년째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하이트와 함께 하이트맥주의 쌍두마차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마케팅을 접목해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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