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0년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본격화'

2009-10-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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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지역별 추진협의회 출범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부터 실시하는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을 위해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범사업의 인식공유 및 역할 분담을 위해 구성된 협의회는 방통위, 지자체, 지역 전파관리소, 관련방송사 등 관계자 20명 내외가 참여한다. 의장에는 시범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 및 참여를 위해 시범지역 지자체장을 위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시범지역의 디지털 TV방송 개시시기와 국내·외 행사 등을 감안해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 선정을 검토하고 대국민 홍보를 위한 방통위, 지자체, 관련 방송사 등 기관별 홍보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취지와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현황 등도 공유할 계획이다.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리며 필요시에는 수시로 개최한다.

한편 이날 열린 강진군 추진협의회에서는 시범지역의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 지역맞춤형 홍보 방안, 주민대상 설명회 등 지역별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단양군은 21일, 울진군은 23일 추진협의회가 개최되며 방통위는 추진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3개 시범사업 지역은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돼도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가입 주민들의 경우 기존의 TV로 방송을 시청하는데 문제가 없다. 안테나를 통해 TV를 시청하는 주민은 디지털 컨버터(DtoA) 등을 갖춰야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방통위는 디지털전환특별법에 의해 오는 2012년 아날로그 TV방송 종료를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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