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공사 노사가 전직원의 임금을 5% 삭감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노동조합원의 가입자격 범위를 축소 조정하고, 인사권 침해소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의 단체협약 개정안에도 합의했다.
공사 노사는 또 기본연봉 구성항목의 하나인 직급급을 직위급으로 전환해, 업무 난이도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하는 등 보수체계에서 성과와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연차 25% 의무사용, 안식·청원휴가 폐지, 시간외수당 감축, 임차사택 사용료 부과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