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두산을 14:3으로 완파했다. 이채영은 3, 4, 5차전을 모두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했다.
이채영은 본업인 탤런트 외에도 올해부터 SK와이번스의 마스코트·홍보대사를 겸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SK는 이채영이 관전하지 않은 1, 2차전을 모두 패한 뒤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는 것.
앞서 이채영은 SK가 승리한 경기는 대부분 야구장을 직접 찾아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들은 그에게 'SK 행운의 여신'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다고.
이채영은 "손금이 막쥔손금이라 운이 좋은 모양"이라며 SK 승리의 원인을 자신의 손금으로 돌리기도.
이채영은 이어 "어제 갑작스러운 비로 경기가 중단돼 혹시라도 선수들의 기량이 저하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괜한 걱정을 했다싶다"며 "SK가 승리를 굳히도록 앞으로도 야구팬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