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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4/랜드로버코리아 제공 |
랜드로버 코리아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더욱 향상시킨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디스커버리 4’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뉴 디스커버리 4’는 기존 라인업에 성능과 연비가 한층 강화된 5.0리터 V8엔진과 3.0리터 TDV6엔진, 2.7리터 TDV6엔진, 세 가지를 더했다.
최신5.0리터 LR-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디스커버리4는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52kg.m을 발휘한다. 0에서 시속100km까지 이르는 시간(제로백)은 7.9초다.
신형3.0리터 LR-TDV6디젤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61.2kg.m로 기존 2.7리터 디젤 엔진에 비해 출력은 29%, 토크는 36%증가했다.
외형와 내부 인테리어에도 새로움을 더했다.
뉴디스커버리4는 기존의 패밀리카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며 공기역학을 중시한 새로운 범퍼, 더욱 스포티해진 헤드램프와 메인 라이트 주변에 있는 독특한 클러스터 디자인으로 구성된 신형 LED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내부는 복잡했던 컨트롤 버튼의 숫자를 과감히 줄이고 콘솔을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지게 디자인해 편리함을 더했다. 또 운전정보 스위치·리모트 오디오 컨트롤·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전동 조절식 열선 스티어링 휠(핸들)을 장착해 운전 중 기능 조작이 한층 편리해졌다.
뉴디스커버리4는 랜드로버만의 온오프로드 주행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Terrain Response™)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어떤 주행조건에서도 안락하고 정교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모랫길을 대비한 ‘샌드 런치 컨트롤(Sand launch Control)’을 새로 탑재해 부드러운 모래에서도 차량이 빠르고 쉽게 탈출 할 수 있다.
또 내리막길 주행제어장치(HDC, Hill Descent Control)에 경사로 브레이크 제어장치가 추가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장치는 경사가 급한 곳을 내려갈 때 초기 가속도를 막아 통제력을 강화하고 극단적인 각도에서 브레이크가 풀어질 때 갑작스럽게 흔들리며 쏠리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뉴디스커버리4는 내비게이션, DMB TV,등을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고화질 TFT 터치스크린등의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5대의 디지털 카메라로 구성된 새로운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을 더해 360도에 가까운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오프로드 주행시는 물론 좁은 구역 주차에도 편리함을 더했다.
이동훈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뉴디스커버리4는 새로운 엔진의 적용으로 성능과 연비가 동시에 향상되고 디자인과 주행편의사양까지 업그레이드 돼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