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바, 35년 만에 새 옷 입어

2009-10-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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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세계 최대∙최고의 초콜릿 원료 공급 기업인 발리 깔레보(Barry Callebaut)사의 초콜릿이 함유된 신제품 '누가바 블랙(사진)'을 출시했다.

지난 1974년 출시 이후 35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맛을 선보인 것이다.

누가바 블랙은 깨끗하고 신선한 1등급 생우유 40%를 함유하고 있으며 깊고 진한 발리 깔레보사의 초콜릿이 코팅된 아이스크림으로 유럽 초콜릿의 고풍스런 맛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태제과는 기존 스틱바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누가바에 전세계적으로 인증된 발리 깔레보사의 초콜릿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고급스런 제품으로의 업그레이드 함과 동시에 1위 브랜드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안재경 아이스크림 마케팅 팀장은 "누가바 블랙 출시와 함께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가바 블랙은 700원(70ml)으로 전국 대형마트 및 슈퍼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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