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올해 행정고시 2차시험 합격자 명단이 공개된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09년도 행정고시 2차시험 합격자는 총 292명으로, 여성이 전체의 42.5%(125명)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여성 합격자 비율(48.1%)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2차시험에는 총 2121명이 응시했으며, 전체합격자 평균점수는 지난해보다 1.97점 낮은 59.63점이었다.
직렬별 합격선은 재경직, 검찰사무직이 각각 60.5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행정직(전국)의 경우 57.48점으로 나타났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지난해(26.1세)보다 약간 높은 26.6세였고, 24~27세 연령대가 59.2%로 가장 많았다.
올해부터 응시 상한연령이 폐지됨에 따라 33세 이상 1차 합격자 34명 중 26명(1.2%)이 응시해 9명(3.1%)이 합격했다.
또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직(전국) 2명, 재경직 1명 등 3명의 지방인재도 추가로 합격했다.
합격자 여부는 행안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접시험은 다음달 14~15일 이틀간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7일 발표한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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