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SK텔레콤, '모바일 멤버십' 개발 MOU 체결

2009-10-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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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포인트카드를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점원에게 휴대폰을 보여주기만 하면 포인트카드 이용이 가능해진다.

SPC그룹은 SK텔레콤과 지난 14일 한남동 SPC그룹 본사에서 ‘모바일 멤버십 개발 및 출시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SPC그룹과 SK텔레콤은 SPC그룹의 회원제 적립카드인 ‘해피포인트카드’의 기능을 휴대전화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모바일 멤버십’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해피포인트카드를 별도로 소지하지 않더라도 휴대폰을 통해 전국 4000여 SPC그룹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SPC그룹 및 SK텔레콤 양사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해피포인트카드는 향후에도 회원들의 편의와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피포인트카드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전국 4000여개 매장에서 제품 구입시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약 700만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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