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자유통업계, '삼성'을 배워라

2009-10-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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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6개국 거래선, 삼성 디지털프라자 방문
-고객관리·디스플레이·매장운영 등 노하우 전수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에서 EROS 그룹 CEO 디팍 바바니(왼
  쪽 두번째)와 부사장 니란잔 기드와니(왼쪽 첫번째)가 디지털프라자 직원
  에게 LED TV 판매 노하우를 전수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중동 거래선들이 한국의 선진화된 매장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UAE·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오만·예멘 등 중동 6개국 주요 거래선 임직원 12명이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동 지역에서 삼성 브랜드 숍을 운영하는 거래선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삼성전자의 앞선 영업 노하우를 직접 배우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내에 삼성전자 제품만을 취급하는 삼성 브랜드숍은 48개에 달한다. 

이번에 방한한 거래선들은 서울 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2인 1조로 아침 조회와 청소, 고객 인사에서부터 제품 교육, 제품 진열 및 설명, 고객 및 판매 관리, 주문배송시스템 사용 등 현장 실무까지 다양한 분야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거래선 관계자는 "디지털프라자의 체계적인 영업방식과 고객관리,판촉 방법 등이 인상 깊었다"며 "느끼고 배운 것을 우리 매장에 빨리 접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삼성 LCD TV는 UAE 36.4%, 쿠웨이트 48.6%, 오만 37.5% 등 중동 지역에서 삼성전자는 확고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특히 UAE와 쿠웨이트에서 46인치 이상 대형 LCD TV, 풀HD LCD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은 각각 50%, 70%에 달한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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