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분기에도 좋을 것...교보證

2009-10-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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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5일 포스코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고 4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적정가를 기존 63만에서 6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실적개선에 따른 어닝 모멘터이 예상되고 높은 철강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인도 등 해외 거점 확보가 가시화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8월부터 약세를 띄고 있는 중국 철강 가격도 바닥권 도달, 상승 전환시 주가상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도 영업실적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엄 연구원은 "포스코 4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보다 3.5%, 19.5% 씩 상향한 매출액 7조2185억원, 영업이익 1조601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예상보다 높은 수출단가 상승, 원재료 구매량 증대 예상에 따른 원가하락 효과를 감안했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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