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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L 항공 연료는 가스액화석유(GTL)와 기존의 석유기반 등유를 50:50의 비율로 합성해 만든 것으로, 지난 12일 이 연료를 이용한 상용 여객기 A340-600이 런던~도하간 첫 비행에 성공했다.
GTL 항공 연료는 기존 석유 연료에 비해 이산화 유황과 미립자 배출량이 적어 기존 연료를 대체할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CEO는 “이번 GTL 항공 연료를 이용한 상업용 여객기 비행의 첫 성공은 카타르항공의 친환경을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오는 2030년에는 비행기 연료의 30퍼센트 정도가 GTL과 같은 친환경 연료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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