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뉴욕 쇼룸 오픈

2009-10-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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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는 13일 오전(뉴욕 현지 시간 기준) 뉴욕 맨해튼에 쇼룸을 열고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우나’의 미국 내 영업을 총괄할 현지법인 ‘PROUNA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국도자기의 쇼룸이 들어선 맨해튼 중심가의 ‘포티 원 매디슨(Forty One Madison, www.41madison.com)’ 빌딩은 미국 프리미엄 주방 산업의 메카와도 같은 곳으로 국내 업체로는 한국도자기가 처음이다.

PROUNA USA는 이달 13일(현지시간 기준)부터 16일까지 포티 원 매디슨 내에서 열리는 ‘뉴욕 테이블 탑 쇼(The New York TableTop Show)’에 맞춰 쇼룸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쇼룸에는 미국 명품시장 공략을 위해 별도로 디자인한 프라우나 신제품들이 전시되며 고급 바이어와 고가 제품 위주의 상담이 이뤄질 계획이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자사의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력과 유럽 등지에서 쌓은 프라우나의 브랜드 경쟁력이 미국 시장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PROUNA USA’를 통해 미국의 명품 식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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