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내일 경남·부산 방문

2009-10-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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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 기간동안 '우리땅 희망탐방'으로 전국을 돌아보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은 15일 경남과 부산 지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12일 울산 방문에 이어 부·울·경 지역 상공인을 포함한 지역민의 삶의 현장과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 의장은 경남 진해에 소재한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군사시설과 훈련과정을 시찰하고 생도들을 격려 한 후 창원으로 이동해 국가 기간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현대로템을 방문, 전동차·전차·산업 기계 등의 생산 라인과 연구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오후에는 경남 지역의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한국정치의 미래와 개헌'에 대해 특강을 가질 계획이다. 기자간담회와 특강에서 김 의장은 제헌절 이후 계속 제기해 온 개헌과 국회운영에 대한 소신 및 신념을 전달하고 국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 의장의 경남·부산 방문은 최거훈 국회의장 비서실장,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수행한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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