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여성 위한 '애니카레이디 車보험' 판매

2009-10-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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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현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 운전자를 위한 '애니카레이디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고 발생시 여성이 대처하기 어려운 사고처리는 물론 치료과정에서도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고 발생 초기에 여성용 차(茶) 세트와 목베개, 수면양말 등 보조용품을 현물로 제공한다.

보상종료 시점에는 사고예방을 위한 다기능경광봉과 야광조끼, 소화기 등 여성운전자의 신체와 정신적인 안정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급한다.

'애니카 안심지원 서비스' 특약을 통해서는 긴급출동 서비스와 '차량진단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통해 차량점검에 익숙치 않은 여성운전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보험금 지급방식을 현금 뿐만 아니라 현물 및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자동차보험을 도입했다"며 "기본담보 보장은 물론 차별화된 선택특약을 통해 여성운전자들의 안전한 운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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