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업체인 포드 경영진이 미국자동차노조(UAW)와 무(無)파업 조항에 잠정 합의했다고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양측은 협상을 통해 초임 동결과 무파업이행, 양해에 따른 보너스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같은 잠정 합의안은 노조원 투표를 거쳐 최종 가부가 결정된다. 투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6월 파산위기에 몰렸던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도 UAW와 오는 2015년까지 파업을 벌이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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