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유통업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가정 중 아침밥을 챙겨 먹는 가정은 20%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회사원들이나 수능시험을 한 달도 남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아침 식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고 시간 부족을 이유로 아침식사를 거르면 집중력이나 사고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시간을 절약하면서 고 영양식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들을 이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바쁜 부모님의 아침식사로는 간단하지만 고열량의 영양식이 최고다. 한국인삼공사에서 출시한 '홍삼을 그대로 갈아 넣은 홍근 120'은 6년근 홍삼뿌리를 갈아 만든 홍삼분말에 쌀 페이스트를 함유해 다른 홍삼음료와는 달리 든든한 포만감을 준다.
또 롯데음료가 새로 선보인 '참두 열 다섯가지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 역시 몸에 좋은 15가지 곡물로 만들어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며 후디스 건양밀과 '호두ㆍ잣ㆍ율무차 세트'도 아침식사 대용식이나 영양간식으로 알맞다.
해태음료의 '못생긴 호박의 달콤한 반란'은 호박의 달콤한 맛과 죽 특유의 부드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매일유업의 '새싹&씨앗'은 아침대용 건강우유다.
이와 함께 수능을 앞두고 긴장의 연속속에 살고 있는 수험생에게는 부담없는 영양식이 최고다. 풀무원 생가득의 식사 대용 브랜드 '미니밀'이 출시한 '미니밀 용기 수프'와 농심의 식사대용식인 '요기 누룽지탕' 2종(계란탕, 게살탕)은 학생들을 위한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적당하다.
이외에도 간편식을 선호하는 현대인을 위한 아침 대용식도 있다.
해태제과 '칼로리바란스'는 에너지 바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체중조절용 식품이다.탄수화물은 물론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영양 성분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롯데제과 '굿모닝'은 영양식품을 골고루 챙겨먹지 못하는 현대인을 위해 비타민, 철분, 칼슘, 콜라겐, 엽산 등을 고루 담았으며 오리온제과 '닥터유 고단백 영양바'는 칼로리는 낮추고 식이섬유 와 필수 영양 성분 등을 넣어 한끼 식사용으로 만들었다.
동아오츠카 '소이조이'는 콩을 원료로 건포도와 건망고 등 말린 과일을 넣은 것이 특징이며 CJ '뉴트라 디 펫 다이어트바'는 설탕 대신 곤약 시럽을 넣어 칼로리는 낮추고 맛은 높였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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