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민원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조사전담팀을 신설한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1인당 대기민원건수는 60건이 넘는 상황. 이로 인해 심각한 민원적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감동당국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불만과 불신 역시 커지고 있다.
김 원장은 "민원담당 인력 확충과 현장조사전담팀 신설로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금감원의 감독과 검사서비스에 대해 아직도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점을 감안해 업무행태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외부로부터 금융감독서비스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국민들의 신뢰를 제고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