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미래기술이 한자리에···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

2009-10-13 08:11
  • 글자크기 설정

디지털 컨버젼스 기술과 첨단 IT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09 한국전자산업대전(KES)'이 오는 13~16일 나흘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당신은 미래를 만나는 최초의 목격자가 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전은 △국제반도체대전(i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국제IT융합전시회(Convergence Korea)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다. 윤종용 한국공학한림원장(전 삼성전자 부회장),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코트라가 공동 주관한다.

삼성과 LG, 닛산, 캐논, 알박 등 전 세계 16개국 857여 업체(총 2275개 부스)가 참가해 국제적 수준의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전과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품은 물론 의료, 자동차, 건설 등 다른 산업과 결합된 IT 융합 제품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각국별ㆍ업체별 신기술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주요 출품 품목은 △디지털미디어 제품 △첨단IT 및 디스플레이 제품 △최첨단 반도체 △IT융합제품 등이 있다. 테마관으로는 △3D 엑스포(Expo) △차세대 디지털 리더 인력양성관 △한국형 방송시시템 홍보관 △그린IT 관 △전자산업 50주년 기념관 △GD(Good Design) 홍보관 등이 선을 보인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그린 IT 세미나, 표준화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개최된다. 첨단 디지털 전자산업의 정보교류는 물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기업의 활발한 마케팅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진흥회 측은 "아시아 최고의 종합 전자전으로서 21세기 전자산업 선도국인 IT 코리아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외바이어 3000여명을 포함해 약 8만명 이상의 참관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통해 체결될 상담액도 1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진흥회는 기대했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참관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전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자전 홈페이지(www.kes.org)를 참조하면 된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