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사진)가 MBC 시사토론프로그램 '100분 토론' MC 자리에서 하차한다는 설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시사주간지 '시사인' 보도에 따르면 MBC경영진은 가을개편이 시작되는 다음달 23일 100분 토론 진행자를 전격 교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절감 때문에 출연료가 높은 외부 진행자 대신 MBC 내부인사로 교체하겠다는 것. 손 교수는 지난 7년 10개월간 '100분 토론' 진행을 맡았으며 출연료로 1억7699만원을 받았다. 당사자인 손 교수는 시사인을 통해 "아직 할 말이 없다"며 "회사 측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KBS '스타골든벨' 진행을 4년간 맡아 온 김제동도 도중하차하면서 논란이 분분한 상태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