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12~13일 이틀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의 농업연수원에서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자기술 워크숍을 연다. 한국종자연구회와 한국종자협회가 공동 개최했다.
워크숍은 ‘종자과학·기술의 원리’ 저자인 오하이오 주립대학 맥도널 교수의 ‘종자기술의 최근 발전과 전망’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3개 세부발표가 진행된다.
경희대 이정명 교수의 ‘종자전염병균의 친환경적 제어 및 우량묘 생산기술’을 비롯해 경상대 김석현 교수, 대구대 민태기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아시아 5개국 종자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종자관련 제도 및 기술을 소개하고 참가국의 종자시장·제도에 대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대만,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국에서 10명이 참가한다.
이밖에도 종자의 생산·처리·가공 등 고부가가치 연관 기술의 국제적인 동향과 신기술 소재 및 각종 종자처리 기기 등이 전시될 전망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이미 세계적인 육종수준인 식량, 채소 품종에 최신 종자처리기술을 연계함으로써 명품 종자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종자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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