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10월 9일 한글날을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광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이같은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한글날은 법정 공휴일로 운영 돼 오다가 지난 1991년 폐지됐다.
공휴일로 재지정하려면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한편 문화부가 지난 4일부터 전국 15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8%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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